2021. 9. 18. 21:15ㆍ코드넘버4/인사이트
광고매체, 포스터
안녕하세요, 코드넘버4 석대표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포스터'에 대해 다뤄볼까 합니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파피루스로 포스터를 만들었고 폼페이의 건물 외벽에서도 상업 및 정치적인 목적으로 붙인 것이 발견될 정도로 역사가 깊은 매체입니다. 요즘에는 광고판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여전히 그 효과가 오늘의 주제로 다뤄볼 것에 맞먹을 만큼 영향력 있는 매체는 많지 않습니다.
단어의 어원은 'post'라는 말에서 유래했는데, 이것이 붙어 있던 도로변의 나무 기둥을 뜻합니다. 최근에는 옥외 매체라는 단어를 주로 쓰며, 거리 곳곳에서 마주치는 모든 실외 광고물을 가리킵니다. 건물이나 도로에 부착되거나 설치된 광고판 뿐만 아니라 버스, 기차, 택시, 비행기 등에서 볼 수 있는 것도 모두 포함되죠. 초창기에는 벽 위에 직접 그리는 방식이었기 때문에 매번 단 하나만을 제작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인쇄기와 석판 인쇄가 발명되어 더욱 선명하게 뽑아내면서 황금기가 열렸다고 생각해 보시면 흐름의 파악이 되실 겁니다. 그러다가 오늘날에는 사진과 웹 작업(효과)까지.. 형태는 변화무쌍하지만 기본 성격은 변하지 않았답니다.
책이나 라디오처럼 일대일로 접근한다는 느낌을 주는 것과는 달리, 매우 광범위하게 퍼뜨리는 방식의 매체이고, 대중을 향한 외침이라고도 하는데, 생각해보면 잘 만든 포스터들은 거침없고 대담하죠. 압도적인 비주얼 혹은 짧지만 강력한, 임팩트 있는 문구를 갖추고 있습니다. 그만큼 중요하기에 디자이너와, 카피라이터라는 직업까지 생겼습니다.
마케팅의 접근법
효율성을 따진다면 광범위한 사람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다는 접근성과 매일같이 수많은 사람들에게 보인다는 빈도성의 측면에서 높이 평가될 수 있고, 매체 중 가장 오래됐지만 진부한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발전을 해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뉴욕 타임스퀘어나 런던 지하철처럼 수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장소에서는 사실상 옥외 텔레비전에 가까운 디지털 광고판이 나타났으니까요. 이처럼, 마케팅은 시대에 맞춰 나아가야 됩니다. 해당 시대의 센스를 파악하고, 트렌드를 분석해야 효율적인 홍보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셔야 되며, 우리가 타게팅 하는 세대들이 어떤 이미지와 글귀에 끌리는지, 최대한 많은 자료를 분석하여 디자인적인 요소로 담아내어 포스터를 활용하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우리는 영화 포스터를 대부분 검색을 통해 찾아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충 봤기 때문에 기억나는 것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한 번 눈여겨 찾아보세요. 어떤 디자인과 문구가 당신의 눈을 사로잡았습니까? 우리는 그걸 활용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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