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창업 시작하기] 좋은 상호명 짓기, 직관적 혹은 이념적? 올바른 선택 후 정하기

1. 상호명 정하기

코드넘버4는 처음에 ‘블로그 데코’라는 상호로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이 이름은 촌스럽지만 보는 순간 무엇을 하는 업체인지 알 수 있기 때문에 ‘직관적’이죠. 반면, ‘코드넘버4’는 보는 순간 무엇을 하는 업체인지는 모르지만 사실 수많은 이념이 들어가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느쪽을 선택하시겠습니까?

2. 상호는 쉽게! 혹은 기억에 남게!

마케팅의 처음, 시작 단계는 사람들에게 ‘나’를 인지시키는 일이랍니다. 인식을 바꾸는 것은 어렵지만 짧고 임팩트 있는 단어 혹은 이미지, 그것도 아니라면 로고로 어필하는 것이 기억에 더 오래 남기 때문에 한글이라면 2글자 이상 통상 3~4글자 으로 합니다. 그리고 행여 영문의 경우 블로그를 이용한다면 이웃목록에서 영문 4글자 이상부터 검색이 된다는 것을 명심하셔야 됩니다. 아래 사진을 참고하세요. 

3. 상호는 간판이고, 이는 온라인에서 검색이 되어야 된다.

간판은 사람들에게 자주 보여야죠. 그런데 우리는 온라인을 이용하여 나를 알리기 때문에 검색이 되는 플랫폼인 블로그를 사용하는 것이랍니다. 사람들은 검색을 통하여 우리에게 오는데, 우리의 상호가 잘 뜨기 위해서는 경쟁이 없는 ‘고유명사’를 만드는 과정이 상호를 만드는 과정인거죠. 만약 상호가 삼성티비라면 우리는 ‘삼성’과 경쟁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랍니다. 내가 작성한 글만 뜨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이죠.

참고1.

삼성티비라고 한다면 ‘삼성’에서 상표권 및 저작권을 문제삼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삼성이 ‘삼성’이란 단어가 들어간 업체들의 상호를 전부 바꾸라고 연락을 취한 적도 있습니다. 따라서 해당 상호가 이미 등록이 되어있는지 확인하는 단계가 필요합니다만, 내가 있는 지역에 같은 업종이 아니라면 다시 말해, 다른 지역에 같은 업종 / 업태를 가지고 있는 같은 상호가 있다 하더라도 내가 사용하려는 상호가 있더라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참고2.

상호와 상표는 다르기 때문에 권리발생이나 효력면에서 충돌이 자주 생기는데, 유명한 이름이 아니라면 타인이 사용하고 있는 상호를 상표로 등록할 수 있으니 타인이 ‘○○’에 대한 상표를 등록했을 경우, 그 이후에는 지점을 내기 어려울뿐더러 마케팅에도 제약이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먼저 사용하고 있던 상호 ‘○○’를 나중에 등록된 상표가 그 권리를 주장하지 못합니다. 이런 일들이 빈번하게 발생하니 정부에서는 자영업자들을 위해 기존에 등록되어 있는 상표들을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를 무료로 개방하고 있으니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 아래 사진은 키프리스에서 상호명을 검색하는 방법입니다.

위 과정들이 간단하다면 간단할 수 있고, 어렵다면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본인이 사랑하는 사람의 별명 혹은 이름을 정하는 것처럼 생각하고 마음으로 상호명을 정하세요. 그럼 됩니다.